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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연방하원과 팰팍 시장 당선 쾌거

기사승인 2018.11.09  0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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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중간 선거 한인과 친한파 정치인 결과

뉴저지 주 연방하원 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앤디 김(좌),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 의원 당선자 공화당 영 김(중), 뉴저지 주 팰리세이드파크 시장에 오른 민주당 크리스 정(우)

[뉴스M=신기성 기자] 블루웨이브도 레드웨이브도 없었다. 민주당이나 트럼프나 의미 있는 승리였다고 자평할 만큼 체면치레는 했다. 민주당은 예상대로 8년 만에 하원을 되찾아왔고 공화당은 상원에서 2석을 더 늘리면서 다수당을 유지했다.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의 혼전은 상원 다수당 여부와는 별개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선거 결과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선거전 내내 트럼프 대 반트럼프의 구도로 진행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당의 존재감이나 정책이 트럼프의 트위터를 따라잡지 못했다. 대중의 이목은 찬성이든 반대든 트럼프를 향해 있었다. 선거 결과가 나오고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됐지만 자신을 조사하지 말라는 트럼프의 경고가 언론에 더 크게 보도된다.  하지만 7개 주에서 주지사를 가져온 점은 다음 대선전에서 좀 더 힘이 될 수 있게 됐다.

한인 동포사회는 20년 만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배출이라는 기쁨을 갖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 39선거구 공화당 영김 후보는 51.3%의 지지율로 48.7%를 얻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영김은 지난 21년 동안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에드 로이스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뉴저지 주 3 선거구에 출마한 앤디 김 후보는 선거 당일 개표 거의 마지막까지 2천 3백여 표 차로 아쉽게 낙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음 날이 7일 우편 투표 개표 결과에 따라 오히려 2천여 표 차로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아직 선관위의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앤디 김 후보는 7일 저녁 승리를 선언하고 당선을 기정사실화 했다.

앤디 김은 오바마 대통령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중동 문제 담당으로 일했고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 활동했었다.

한인으로서는 20년 만에 연방하원 의원을 배출한 역사적인 선거로 평가할 수 있고 두 명의 의원이 동시에 당선된 것은 한인 이민 역사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뉴저지 주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드파크에서는 민주당 크리스정 후보가 118년 타운 역사상 최초의 한인 시장으로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가 넘는 한인 동포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드파크에서 현직 로툰도 시장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물리치고 본선에 나선 크리스 정 후보는 총 2,271표를 얻어 826표를 얻은 공화당 하워드 도노반과 156표의 무소속 앤소니 샘보그나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시장에 당선됐다.

크리스 정 시장 당선에 많은 한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팰팍유권자협회(회장 권혁만)는 예비선거 전부터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치는 한편 본 선거가 임박해서는 “투표가 밥 먹여 줍니다”라는 배너를 들고 다니며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동포들의 투표에 대한 관심과 높은 참여도는 시민참여센타(KACE, 대표: 김동찬)와 민권센터 등 시민단체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KACE, 민권센터, 팰팍유권자협회 등 한인 시민단체는 미국 정치와 선거에 관한한, 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수이지만 2백만 동포들이 결집해서 정치적 역량을 모은다면 선거전에서 가장 중요한 캐스팅 보드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친한파 정치인들의 낭보도 들린다. 뉴저지 주 로버트 메낸데즈 현 상원의원은 53.2% 지지율로 3선에 성공했다. 뉴욕 연방하원 3선거구 탐 스와지 후보 58.4%를 획득 공화당 댄 디보노 후보를 눌렀다. 뉴욕 주 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후보는 65%의 지지율로 무난히 3선에 성공했다.

그 외에 2007년에 여성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연방 하원의장에 오른 낸시 팰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하원의장 자리를 다시 찾을 전망이다.

신기성 shin@newsnjoy.us

<저작권자 © NEWS 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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